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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조폭고’ 특별출연…올백머리+문신 빼곡

배우 이서진이 조폭 2인자로 변신했다. 제작사 넘버쓰리픽쳐스는 20일 새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이하 ‘조폭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서진이 특별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 이서진은 김득팔의 강렬한 아우라를 온몸으로 표출하고 있다. 압도적 눈빛과 꼿꼿한 자세, 올백으로 넘긴 머리와 이마에 드러난 상처, 풀어헤친 셔츠 단추와 근육질 팔을 둘러싼 문신 등은 조폭 이인자 김득팔의 날카로운 기세를 느끼게 한다.극중 김득팔은 짧은 학력이지만 끈기 있고 우직하며 조폭이지만 인간애로 똘똘 뭉친, 47세의 나이에도 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특별한 인물이다. 이서진은 복잡다단한 김득팔의 스토리를 초반 이서진이 설득력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이입을 이끌 전망이다.‘조폭고’ 제작진은 “이서진은 지금껏 보여준 이미지와 180도 다른, 거친 카리스마의 김득팔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느껴지는 이서진의 남다른 아우라가 김득팔을 더욱 강렬하게 완성시켰다”며 “심혈을 기울여 캐릭터를 만들어 준 이서진에게 감사하며 이서진의 연기와 열정이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조폭고’는 오는 29일 OTT 플랫폼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첫 공개된다. 채널에서는 6월 12일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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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리즈 찍은 박나래, 부활 김태원으로 빙의…놀라운 싱크로율

개그우먼 박나래가 센스 넘치는 추리력을 발휘했다. 박나래는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비 to 비’ 특집에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으로 분장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뽐냈다. 첫 번째 문제로 비투비 이민혁의 ‘붐’이 출제되었다. 어려운 발음에 가사가 잘 들리지 않아 모두가 고뇌하자 박나래는 앞뒤 문맥을 고려해 ‘덤’이란 단어를 추측했다. 결국 ‘덤’은 해당 가사가 맞았고 박나래는 정답을 맞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패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간식 게임에서 박나래는 오렌지 캬라멜의 ‘아잉♡’을 맞혔지만 하트의 속이 찼냐, 안 찼냐 묻는 붐의 집요함에 정답을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나래는 간식 게임 막바지에 나온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을 90년대 장인답게 4초 만에 바로 맞히는 데에 성공, ‘반쪽 춤’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간식을 쟁취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육성재가 열창을 하자 바로 김태원으로 빙의해 헤드뱅잉을 하고 바게트를 들고 기타를 치는 등 상황극을 펼쳐 지켜보던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두 번째 문제로 르세라핌의 ‘스마트’가 등장하자 어려운 가사와 발음에 박나래는 들린 게 없다며 울상이 되었다. 그럼에도 박나래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양한 의견을 말하며 정답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정답을 맞힌 박나래는 기립박수를 치며 기쁨을 표출했다. 박나래는 신선한 분장과 몸 사리지 않는 콩트 열정을 통해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빅웃음을 안겼다. 재치 넘치는 예능감과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무장한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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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이도현 “가발·전신 문신? 이런 걸 또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일문일답]

‘파묘’에 출연한 배우 이도현의 일문일답이 공개됐다.배급사 쇼박스는 6일 영화 ‘파묘’에서 봉길 역을 맡은 이도현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입대 전 촬영한 메이킹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된 일문일답에는 봉길 역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이도현의 노력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파묘’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는데 소감이 어떤가.“기회가 되면 영화를 꼭 하고 싶었는데 신기하다. 항상 TV에 내가 어떻게 비칠까 상상하면서 연기해왔기에 이번에는 거대한 스크린에 내 모습이 어떻게 비칠까 너무 궁금하다. ‘파묘’를 촬영하면서 감독님과 선배님들도 ‘큰 스크린에서 상영될 작품이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면서 연기를 해야 한다’고 말해준 적 있다. 어떻게 보면 나에게도 매우 큰 도전이었고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은 무섭기도 했다. 그렇지만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줘서 그런 겁이 상쇄됐다.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고 (작품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다”-봉길은 어떤 인물인가.“봉길은 경문을 외는 신예 무속인이다. 봉길과 화림(김고은)은 멀리서 봤을 때 굉장히 불량해 보이고 조금은 거부감이 느껴지는 인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가장 인간적이라고 생각한다. 돈만 좇아가는 인물이 아니라 책임감이 굉장히 강한 인물이라고 해석하고 연기했다. 그만큼 화림을 최측근에서 챙기며 자질구레한 일들을 도맡아서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봉길을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화림의 말을 잘 듣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빙의되는 장면과 굿하는 장면을 위해 도움을 준 선생님들, 김고은 선배님과 열심히 준비했다. 처음으로 일본어 대사를 하고 불경을 외우는 등 난이도 있는 연기를 하기도 했다. ‘파묘’ 속 모든 장면이 나에게는 어려운 도전이었다. 그렇지만 감독님, 선배님들의 조언과 진두지휘하에 준비한 것들을 보여줄 수 있었다”-외적으로도 새로운 변신을 보여줬는데 소감이 궁금하다.“너무 좋았다.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줬던 분장이었다. 처음부터 감독님이 ‘봉길은 첫인상이 셌으면 좋겠다. 도현 배우만 괜찮다면 머리도 가발을 써서 묶거나 풀고 문신이 몸을 딱 감싸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먼저 줬고 나 역시 ‘이런 걸 또 언제 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흔쾌히 승낙했다. 분장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외적인 요소들이 첫인상에서 주는 힘이 크다고 생각했고, 그런 부분을 감독님도 말해줘서 ‘겁나 힙한’ 봉길이 완성된 것 같다”-장재현 감독과 처음 작업했는데 호흡을 맞춘 소감이 궁금하다.“장재현 감독님은 수줍음이 많다. 그러나 할 말은 꼭 한다. 감독님은 생각한 그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정확한 디렉팅을 해준다. 배우로서도 흔들리지 않고 ‘아, 이 방향이구나’라는 걸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잘못 가고 있는 길을 바로잡아 주는 디렉팅, 화술, 소통 방식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았다. 작품은 같이 만들어 가는 작업이라는 걸 다시 한번 크게 느꼈다. 스크린 데뷔작이 ‘파묘’라는 게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스스로의 결과는 잘 모르겠지만 과정만큼은 너무 완벽했다”-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등과 호흡을 맞췄는데 캐스팅 소식을 듣고 어땠나.“‘기본만 하자.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실 테니 잘 따라가자. 피해는 끼치지 말자’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그리고 정말 기쁘고 신났다. 꼭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던 선배님들이라 호흡을 맞추는 것을 넘어, 만나 이야기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다”-마지막으로 관객에게 한마디 한다면.“‘파묘’는 감독님, 선배님들, 그리고 많은 스태프가 추위와 더위를 겪으며 촬영한 작품이다.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고 보면 후회 없는 작품이 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 입소문도 많이 내주길 바란다”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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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김하늘‧연우진‧장승조→정웅인·윤제문, 연기 포텐 터진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1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열정이 엿보이는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먼저 김하늘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신마다 디테일하게 대사를 연습하는가 하면 완벽한 장면을 위해 제작진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이 엿보인다. 김하늘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기대감을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의 연우진은 촬영 후 모니터링을 잊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리허설부터 진지한 표정으로 감정선을 끌어 올리고 있는 연우진은 시선 처리와 표정, 동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극 완성도를 높인다.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로 분한 장승조는 표정부터 분위기까지 캐릭터에 빙의, 극 중 미스터리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설우재의 아버지 설판호 역을 맡은 정웅인과 국회의원 모형택 역을 맡은 윤제문 역시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모든 에너지와 노력을 쏟아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작품에 임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서정원과 함께 일하는 기자 김민재(주영석), 서범준(이바른)의 스틸도 포착됐다. 촬영을 마친 뒤 메이킹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브이를 그리는 배우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돈독한 팀워크를 지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곧 포문을 열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이 작품은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를 원작으로 한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18일 첫방송된다. 첫 방송 전 ‘KBS 드라마스페셜’ 시리즈 중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도둑잠(4일)’, ‘스카우팅 리포트(5일)’,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11일)’, ‘폭염주의보(12일)’가 각각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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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나이스타임·원더풀리어' 이변 없이 우승...트리플 크라운 향해 전진

지난 25일, 국산 최강 3세마를 선발하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의 예선경주라 할 수 있는 3세 경주가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열렸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37회 스포츠서울배(L, 1400m)’에서 ‘나이스타임(수, R62, 박남성 마주, 문병기 조교사)’과 문세영 기수가 우승을 거두었다. 같은 날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7회 경남신문배(L, 1400m)’에서는 ‘원더풀리어(수, R62, 지성배 마주, 토마스 조교사)’와 김혜선 기수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3세마들의 성장과 승부를 엿볼 수 있는 ‘트리플 크라운’의 첫 경주 ‘KRA컵 마일(G2, 1600m)’은 오는 4월 7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변은 없었다! 이유있는 몸값 입증한 경주마 ‘나이스타임’삼관경주의 전초전답게 선두권 싸움부터 치열했다. 경주 초반 ‘나이스타임’은 하위권으로 처졌지만, 바깥쪽에서 승부수를 띄우면서 안쪽 말들을 서서히 모두 제치기 시작했다. 결국 3코너에 접어들면서 선두 ‘차돌다이아’를 반 마신(1.2m) 차이로 따라잡았고, 직선주로에서 선두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늦출발이 자극이 된 것일까? 줄곧 하위권에 있던 ‘은파사랑’이 무서운 속도로 추입을 시작하면서 이대로 ‘나이스타임’을 따라잡나 싶었으나, ‘나이스타임’은 끝까지 선두자리를 지켜내며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데뷔 2년 만에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한 문병기 조교사에게 ‘나이스타임’은 특별한 말이다. 작년 10월 ‘문화일보배(L)’를 우승하며 문 조교사에게 생애 첫 대상경주 타이틀을 선사한 말이기 때문이다. 문 조교사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나이스타임’의 컨디션도 좋았고, 문세영 기수도 워낙 잘 타는 기수라서 실수만 없으면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렇게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한, 43번의 대상경주 우승에 빛나는 경마 황태자 문세영 기수는 이번 경주 우승으로 첫 번째 ‘스포츠서울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산 1900승까지는 단 5승만 남았다. 우승마 ‘나이스타임’은 경매 낙찰가 1억500만원의 말 그대로 ‘억’소리 나는 경주마로 이번 경주로 1승을 추가하며 승률 83.3%를 기록해 이유 있는 몸값을 입증했다. ◆ ‘한강클래스’에 설욕전 성공! 대역전 드라마를 보여준 ‘원더풀리어’출전마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경주마는 작년 말 브리더스컵 루키(G2,1400m) 우승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유일한 국산 2등급 3세마 ‘한강클래스’였다. ‘한강클래스’는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단독선두로 나서며 다른 출전마들과 거리를 벌여나갔다. 결승선을 앞둔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원더풀리어’, ‘닥터킹덤’, ‘플라잉칸’은 추입을 시작했고, 경주 초반 체력소비가 컸던 ‘한강클래스’는 걸음이 무뎌진 모습을 보였다.‘원더풀리어’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뒷심을 발휘하며 속도를 냈다. 결승선 전방 50m 지점을 앞두고 ‘한강클래스’를 따라잡으며 숨 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결승선 직전 ‘원더풀리어’는 ‘한강클래스’를 추월하며 목 하나 차이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25초5다.우승마인 ‘원더풀리어’는 지난해 말 브리더스컵 루키 경주에서 ‘한강클래스’에 밀려 2위에 그친 바 있으나 이번 경주로 설욕하는 동시에 대상경주 첫 우승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원더풀리어’는 직전 경주까지 외곽으로 치우치며 달리는 악벽을 보였으나, 이번 경주에서 완벽하게 개선된 모습과 발전된 걸음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쳐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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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귀염둥이서 타짜로 변신... 이런 모습은 처음 (한끗차이)

가수 이찬원이 ‘한끗차이’에서 치명적인 타짜로 분한다. 내달 28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오리지널 2024년 첫 번째 야심작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 끗 차이로 삶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본성 활용법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앞서 ‘한끗차이’는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를 시작으로, 방송인 홍진경, MC 장성규, 가수 이찬원까지 호화 MC 군단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31일 ‘한끗차이’ 측은 공식 포스터에 앞서 강력한 웃음 폭탄을 던져줄 장성규X홍진경X이찬원의 패러디 포스터를 선공개했다.MC 군단의 막내 이찬원은 불법도박 근절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그간 보여준 귀여운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최근 마약 등 중독 예방에 관한 사회적인 경각심 고취와 더불어 이를 위한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이찬원의 불법도박 근절 패러디 포스터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손에 카드를 쥔 채 '타짜'의 모습을 장착한 이찬원은 시크한 수트 자태와 날카로운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장성규는 싸이코에 빙의한 메소드 연기로 폭소를 선사한다.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불후의 명작 ‘싸이코’의 레전드 포스터와 2000년 개봉된 ‘아메리칸 싸이코’ 속 크리스찬 베일의 광기 어린 눈빛을 100% 재연하며 예능뿐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확인시켰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장성규는 오리지널 이미지의 완벽한 재연을 위해 직접 머리에 물을 뿌리고 상의 탈의로 어깨를 노출하는 등 열연을 펼쳐 제작진들의 입틀막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홍진경은 데뷔 30년 만에 소주 광고 모델이 되며 시선을 강탈한다. 당대 최고의 인기 여배우나 아이돌에게만 허락된다는 소주 광고에 데뷔 30년 차 예능 퀸 홍진경이 등장했다는 것만으로도 이슈를 모으기 충분하다. ‘한끗차이’는 2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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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부터 탄탄.. BL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 오늘(24일) 공개

새 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이 24일 국내외 OTT 첫 공개를 앞두고 필독하면 더 재밌는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스물아홉 살인 태명하(이태빈)가 선배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 <연애 지상주의 구역>에 열아홉 살 모습으로 떨어진 후 최애 캐릭터 차여운(차주완)을 행복하게 만들라는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청춘 성장 ‘러브 판타지 드라마’다.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지난 23일 케이블 채널 ‘시네마 천국’을 통해 1, 2회가 미리 선공개된 뒤, 24일 국내외 OTT를 통해 본격 첫 공개 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연애 지상주의 구역’ 공식 SNS, 공식 유튜브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연애 지상주의 구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 탄탄한 원작‘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별점 4.7을 기록한 화차 작가의 동명 흥행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원작은 이미 웹툰으로도 제작됐을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화차 작가는 ‘연애 지상주의 구역’ 외에도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무찌르지 말아요. 용사님’, ‘스윗하게 녹다운’ 등 BL 마니아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추는 것으로 유명한 인기 BL 작가다. 특히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29세에서 19세로 순간 이동하는 ‘빙의물’,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설렘을 담은 ‘성장물’,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치유물’ 등 다양한 드라마적 요소가 담겨 있어 영상물로 탄생됐을 때 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들끓게 한다. ◆ 찰떡 캐스팅이태빈-차주완-오민수-차웅기 등 비주얼 4인방은 ‘연애 지상주의 구역’의 판타지 감성을 완벽하게 채우는 완벽 맞춤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킨다. 먼저 태명하 역 이태빈은 게임 세계에 투입되기 전, 다크한 스물아홉 살의 모습부터 게임 세계에 들어간 다음 차여운을 향한 무한 플러팅을 선사하는 햇살 매력까지 발산하며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차여운 역 차주완은 불행한 현실로 인해 우수에 찬 눈빛으로 등장하지만, 점차 변화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천상원 역 오민수는 거친 불량미 뒤에 금쪽이 같은 심경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극의 활력을 돕고, 안경훈 역 차웅기는 예능 속 발랄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순하고 믿음직스러운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힐링을 안긴다. ◆ 실력파 제작진의 조합‘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예능, 드라마, 영화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이끈 실력파 제작진의 조합으로도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연애 지상주의 구역’ 연출을 맡은 김균아 감독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스크립터를 거쳐 다수 웹예능 연출과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조연출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쌉니다 천리마마트’ 막내작가 출신 권초롱 작가는 웹드라마 ‘주미 다했다’ 등에서 인정받은 공감 넘치는 대사와 톡톡 튀는 구성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영화 ‘해어화’, ‘상류사회’ 등에서 촬영팀으로 참여한 김우영 촬영감독은 영상미가 돋보이는 환상적인 미장센을 형성한다.제작진은 “새 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원작에서 느꼈던 감동을 영상으로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색다른 재미까지 선사하며, 원작을 본 시청자와 원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24일부터 매주 2회씩 OTT로 방송되는 만큼, 무한 플레이로 더 많은 감상평과 응원을 남겨주시면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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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타이스 5세트에만 9득점 포효, 선두 우리카드 처음 꺾다

V리그 장수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33·한국전력)의 포효는 곧 승리를 의미했다.한국전력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2(17-25, 25-19, 21-25, 25-20, 15-9)로 이겼다. 승점 2를 추가한 한국전력(승점 34, 12승 11패)은 4위 OK금융그룹(승점 36)을 바짝 추격했다. 한국전력의 현재 순위는 5위이지만, 선두 우리카드(승점 43)와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1라운드 꼴찌였던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봄 배구 진출을 위해 힘을 내고 있다. 반면 우리카드는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등 선두 수성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세트와 3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와 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최종 5세트까지 끌고 갔다. 타이스가 해결사였다. 5세트에만 무려 9점을 올렸다. 타이스는 한국전력이 5세트 5-2로 치고 나가는 동안 팀의 5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득점 루트도 다양했다. 0-0에서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의 공격을 블로킹했다. 1-2에서는 연속 오픈 공격 득점을 올려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마테이 콕의 백어택을 또 한 번 가로막아 4-2를 만든 뒤, 이어 오픈 공격 성공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V리그에서 5시즌째 뛰고 있는 타이스의 약점은 서브다. 그러나 이날 5세트 6-3에서는 연속 서브 에이스로 우리카드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앞서 우리카드를 세 차례 만나 모두 고개를 떨궜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의 분석대로 마테이 콕과 김지한을 제대로 봉쇄하지 못한 영향도 있었지만, 타이스가 유독 우리카드전에 부진한 이유도 작용했다. 타이스는 전날까지 6개 팀 중 우리카드전에서 공격 성공률이 46.61%로 가장 낮았다. 이날 타이스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4점을 올려 우리카드전 부진을 탈출했다. 공격 성공률도 59.18%로 높았다. 5세트에만 9점을 폭격한 타이스의 활약 덕에 경기 전 "우리카드를 이길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권영민 감독의 바람이 이뤄졌다.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봄 배구 도전을 이어갔다. 권영민 감독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우리카드를 꺾어서 기분 좋다. 세트별로 기복이 있었지만 서브(9개-2개)나 리시브(57.65%-25.29%)가 잘 이뤄졌다"며 "우리 팀 분위기가 좋으려면 타이스의 공격력이 살아나야 한다. 그래서 오늘 좋았다"고 평가했다. 타이스는 "우리카드가 선두 팀이고, 우리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그들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박빙의 순간 상대가 더 부담감을 느낀 것 같다. 오늘 이겨서 정말 좋다"고 했다. 이어 "5세트에서 마테이에게 볼이 몰릴 거라 생각했다"며 "5세트는 완벽한 스타트였다"라며 어깨를 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4.01.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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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수지, 17세 미국계 교포 ‘제니’로 변신

개그우먼 이수지가 부캐 제니로 변신해 토크대기실을 대폭소에 빠트린다.2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37회는 ‘명사 특집 이경규 편’ 2부가 전파를 탄다.지난 1부에서 이소라의 무대를 완벽 복사했던 이수지는 이번 2부에서는 17세 미국계 MZ 교포 제니로 변신한다. 이수지는 자신의 새로운 부캐 제니로 완벽 빙의돼 토크대기실에 등장,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며 분위기를 장악한다.제니의 등장과 자기 소개를 보던 홍경민은 “97회 출연 만에 이런 상황 처음 겪어 본다”며 혀를 내두르고, 이찬원 역시 “MC 2년 만에 처음”이라고 맞장구를 친다. 이에 제니로 완벽 몰입된 이수지는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제니는 뉴진스의 ‘디토’(Ditto)에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제니의 몸을 사리지 않는 댄스 덕분에 토크대기실은 후끈 달아오르고, 출연진들 역시 상황에 푹 빠져 ‘제니’를 연호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이후 제니의 입담이 계속 이어진다. 제니는 젓가락이 아닌 “포크 조금 어색해”, “여기 캘리포니아 BBC라고 해서 견학 왔다”고 말실수를 하며 캐릭터 붕괴의 위기를 겪지만, 이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대 감상평을 내놓으며 웃음을 책임진다. 특히, 부활로 무대에 오른 김태원에 대해 “힘이 없어서 기타 못 들 줄 알았는데 멋있었다”며 천진난만하게 소감을 전해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한편 이번 2부 역시 이경규 개그계 직속 후배들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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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나라가 본 이영애 ‘마에스트라’ 연기는? [줌人]

“디테일이 살아있다. 진짜 지휘자도 하기 힘든 기술을 자연스럽게 구사했다.”배우 이영애가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선보이고 있는 지휘자 연기에 실제 지휘자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영애는 이 역할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트레이닝하며 노력을 쏟아왔는데 그 결실의 빛을 보고 있는 것이다. ‘마에스트라’는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다. 4.2%로 출발한 ‘마에스트라’는 최근 방송에서 시청률 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음악은 일반 대중과 거리감이 있는 장르로 꼽힌다. 그럼에도 ‘마에스트라’가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다는 것은 귀에 꽂히는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긴장감을 자아내는 치정극 등 여러 요소가 있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영애의 지휘자 연기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지휘자로서 이영애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는 것이다. 현재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나라 지휘자는 “‘마에스트라’의 이영애는 눈빛부터가 지휘자였다. 지금 이영애를 보면 과거 ‘친절한 금자씨’나 ‘대장금’ 때의 모습은 상상도 안된다”며 “지휘자에 빙의됐다고 할 정도로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정나라 지휘자는 이영애가 디테일함을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극 중에서 이영애가 비트(beat. 리듬)에 흔들리지 않고 단원들과 호흡한다든지, 제스처를 취하는 동시에 입으로 말을 전달하는 것은 현직 지휘자도 어려워하는 기술임에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게 정나라 지휘자의 설명이다. 또한 전문적인 음악 용어를 막힘없이 이야기하는 장면도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정나라 지휘자는 “갑자기 외부에 나가서 공연을 한다든지, 리허설 전에 악보가 깔려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등 조금은 리얼리티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면서도 “이 정도는 드라마 속 ‘픽션’으로 충분히 납득이 가는 설정이었기 때문에 몰입에 큰 방해가 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전문직을 다루는 것은 ‘양날의 검’이다. 리얼리티가 높을수록 시청자들은 해당 드라마에 매력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그저 주인공들의 서사를 위해 단순 소품으로 활용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이런 면에서 ‘마에스트라’는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제작진 등에 따르면 이영애는 약 1년이란 시간 동안 작품, 연기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한다. CJ ENM 한 관계자는 “이영애는 실제 대구 MBC 교향악단 전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진솔 지휘자와 일대일 레슨은 물론 오케스트라 공연도 꾸준히 관람하면서 차세음 캐릭터를 준비했다. 또 바이올린 연주도 병행하며 지금의 차세음을 완성해 냈다”고 전했다. 정나라 지휘자는 “다른 장르보다 ‘연주’라는 건 긴 시간이 필요하다. 1년이란 시간 동안 이 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냈다는 건 대단하다”며 “아직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영애가 어떻게 바이올린을 켤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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